출근길 단상(2018.7.4) 아침 출근길, 비 그친 후 차창밖으로 보이는 세상이 선명해다 못해 투명하다. 며칠 전부터 휠이 꽂힌 "그내는 나의 인생"이란 노래를 들으며 핸들을 잡는다. 반복 플레이에 틀어 놓고 계속들어도 질리지 않고 가사의 의미가 곱씹어진다. 차창 밖에 그림같은 파란하늘과 뭉개구름을 보고 .. 계시판/사는 이야기 2018.12.03
비오는 날이면... 비오는 날에는 이런 곡 하나 쯤은 듣고 싶어진다. 한번 쯤 사랑을 하고 이별을 한 사람이면 느낄 수 있는 가사... 눈물을 머금고 헤어지자고 말한 당신. 이제는 멀어져 다시는 오지않을 것만 같은 그대. 언뜻 언뜻 생각 날 때마다 눈시울이 뜨거워지는 것은 아직도 못잊어하는 것은 바보같.. 계시판/사는 이야기 2016.07.04
2013년 추억 사진. 모임 11년 째를 맞이하면서 다양한 여러사람들을 겪고 지금까지도 만나는 사람들이 있다. 원래 삶이란 것이 만나고 헤어지는 것이기에 지금까지 만나는 사람들을 소중하게 생각해 헤어질 때까지 즐겁게 재내고 싶다. 2013년 한해 동안 만났던 사람들을 생각하며서 동영상을 만들어 봤다. .. 앨범/산행일기. 사진 2013.11.30
가을비의 추억 가을비의 추억 달소래 서산 마루 언덕에 추억이 내리듯 하얀 안개비가 내려 응어리 진 내 미음 깊은 곳에 아스라한 사랑의 추억이 젖어든다 칠흑같은 밤을 좋아하는 그대. 어스름 밤이 찾아오면 햐얀 알밤으로 다가와 뜨거운 열기로 노란 밤이 되어 달콤한 밤 맛을 보았지. 만추의 은행잎.. 계시판/좋은글.시 2013.11.02
비 나리는 날. 비 나리는 날 비 나리는 날이면 새록새록 옛날의 추억이 그립다. 비가 지구상에 영원히 존재하듯 사는 날까지 잊을 수가 없다. 강가를 거닐고, 산과 숲속을 거닐고, 우산속 둘이서 손을 꼭 잡고 거닐던 추억 세상 끝까지 갈 것 같던 사랑의 맹서는 빗방울 속에 흙탕물 되어 쓸려 지나갔나.... 계시판/좋은글.시 2013.06.20
5월이 오면 / 황금찬 5월이 오면 / 황금찬 언제부터 창 앞에 새가 와서 노래하고 있는 것을 나는 모르고 있었다 심산 숲내를 풍기며 5월의 바람이 불어 오는 것을 나는 모르고 있었다. 저산의 꽃이 바람에 지고 있는 것을 나는 모르고 꽃잎 진 빈 가지에 사랑이 지는 것도 나는 모르고 있었다 오늘 날고 있는 제.. 계시판/좋은글.시 2013.04.22
시간 죽이기... 전에 광화문에서 밤에 찍은 사진이다. 수문장 교대식도 볼거리 중에 하나이다. 요즈음은 서울 시내 나올 일이 별로 없다. 그런데, 오늘은 광화문에서 오후 2시에 거래처를 만날 있어 왔다. 한 시간 남짓 일을 보고 신대방동의 사무실에 들어가서 또 저녁에 이곳 경복궁 쪽의 모임에 나오자.. 카테고리 없음 2012.05.13
새벽 불면. 인간, 아니 살아있는 생물에게선 잠은 필수적이고 중요한 생명연장의 수단인 것 같다. 그래서 인간도 인생의 1/3은 수면을 취해야 한다고 한다. 물론 사람에 따라서는 대여섯 시간을 자는 사람도 있고, 그 이상을 자는 사람도 있지만, 평균 8시간은 자야 한다고 한다. 그 중 숙면 시간은 서.. 계시판/사는 이야기 2012.04.16
연인과의 이별. 어제 월요일 학교모임이 있어 친구들과 술을 먹었다. 평소 모임에서 할 말 만하는 친구가 그날은 유난히도 이야기가 많다. 즐거운듯 큰 소리로 웃기도 하면서도 얼굴은 그늘져 보이기도 하는 친구다. 그날 따라 술도 유난히 많이 마시는 것 같다. 모임이 끝나 이차로 조용히 술을 먹는 자.. 계시판/사는 이야기 2011.10.03
이별의 슬픔.(아이유의 옛사랑) 인연이란 말이 있지요. 만나야 할 사람은 꼭 만난다고 하듯이 우리는 그렇게 만났던 것 같습니다. 모든 현실, 운명 같은 것은 모두 잊고 마음에서 원하는 대로 사랑의 추억을 만들었지요 그런데, 당신은 서로 사랑할 수 있다는 것 또한 행복한 일인 줄 알며서 한 쪽 구석에는 현실의 검은 .. 계시판/사는 이야기 2011.07.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