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전령사. 진달래와 산수유 토요일 모임이 있어 술을 먹고 나니 늦게 일어나 산에 가지 못했다. 두개의 산행이 있는데 왜 안왔느냐고 물으면 핑계를 댈수도 있지만 솔직해지는 것이 좋을듯 하다. 오후에 늦으감치 관악산을 올랐는데 막피어나는 진달래와 산수유가 아름답다. 봄의 전량사를 보는 것 같아 정성스레 카메라에 담아 .. 앨범/산행일기. 사진 2009.03.23
한라산에 눈이. 2005년 2월 14일. 한라산에 눈이 왔답니다. 진달래 휴계소에서 잠시 쉬고 있는 동안, 하늘이 내린 순간적인 축복의 눈이 내렸습니다. 백록담은 보지 못했지만 우리들은 한라산의 펄펄 내리는 사랑의 눈을 보았지요. 러브 스토리의 한 컷트를 사진에 담으며 한겨울의 피톤치드를 흠뻑 들여마셨답니다. (달.. 앨범/산행일기. 사진 2009.0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