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아침부터 후덥지근하다.
장마라지만, 이곳 성남은 비가 많이 별로 오지않는 것 같다.
딱이 할일도 없는 오후, 남한산성 공원에 토요공연이 있다는 생각이 나 구경 겸 산에 갔다. 올라가다 보니 오후 5시 부터 공연을 한다고 하여 시간 맞추어 내려왔다.
성남예총에서 공연을 주관하는데, 대형스피커와 무대차량까지 동원을 했다. 소개하는 것을 들어 보니 4월 말부터 10월 말까지 매주 토요일 저녁시간에 공연을 한다고 한다.
공연 내용은 "불효자는 웁니다"라는 약식 뮤지컬과 요즈음 뜬다는 여가수와 70, 80년대에 노래를 부르는 프레스리, 자칭 3류 가수 등 몇몇 사람들이 불렀다.
공연의 관람객들이 등산객 보다는 더위를 식히려고 나온 나이든 사람들이 대부분인 것 같다. 10여분 정도 하는 약식 뮤지컬이지만, 어머니를 주제로 한 뮤지컬이라 가수들 공연보다 기억에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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