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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배의 노래(Drinking Song) / 라 트라비아타

달소래 2011. 2. 28. 13:29

 

노래 가사

Libiamo, libiamo ne' ieti calici, che la belleza infiora: 
들어라 행복의 축배를 들어서 청춘의 꿈을 노래 하자: 

E la fuggevol ora s'inebrii a volutta ! 
청춘의 꿈속에 이 몸을 맡기어 사랑을 속삭이리! 

Libiamo ne' dolci fremiti che suscita l'amore, 
다 같이 축배를 들어 기쁨속에 잠기세 

poiche quell'occhio al core omnipotente va ! 
젊음의 가슴속에 사랑의 애 가타네 ! 

Libiamo, amore fra i calici piu caldi baci avra ! 
들어라 행복의 축배를 들어서 사랑을 속삭이리! 

Tra voi, tra voi sapro dividere il tempo mio giocondo; 
청춘의 이 날을 기뻐 노래하자 마음껏 즐기며 마시자 

Tutto e follia nel mondo cio che non e piacer. 
아 행복의 이밤을 축하하여라 청춘의 사랑을! 

Godiam, fugace e rapido e il gaudio dell' amore, 
이밤 기쁨의 연락이 사라지기 전에 

e un fior che nasce e muore, ne piu si puo goder. 
우리 같이 사랑의 달콤한 꿈 꾸어 보세 

accento lusighier. La vita e nel tripudio 
들어라 사랑의 축배를 이 꿈이 깨지기 전에 

quando non s'ami ancora.... Nol dite a chi l'ignora, 
아!ㅡ 아!ㅡ 같이 즐기자 아!ㅡ 아!ㅡ 같이 즐기자 

e il mio ---- destin ---- cosi 
아! ----- 아 -----아! --- 

여 주인공 : 비올레타 (Violetta) 
남 주인공 : 알프레도 (Alfredo)
 
 
< 축배의 노래 >

Libiamo, libiamo ne' ieti calici, 
che la belleza infiora; 
E la fuggevol ora 
s'inebrii a volutta. 
Libiamo ne' dolci fremiti 
che suscita l'amore, 
poiche quell'occhio al core 
omnipotente va. 
Libiamo, amore fra i calici 
piu caldi baci avra 


Tra voi, tra voi sapro dividere 
il tempo mio giocondo; 
Tutto e follia nel mondo 
cio che non e piacer. 
Godiam, fugace e rapido 
e il gaudio dell' amore, 
e un fior che nasce e muore, 
ne piu si puo goder. 
Godiam, c'invita un fervido 
accento lusighier. 

La vita e nel tripudio 
quando non s'ami ancora.... 
Nol dite a chi l'ignora, 
e il mio destin cosi

 

(알프레도) 
마시자.마시자, 
즐거운 잔 속 에 아름다운 꽃 피네 
덧없이 흐르는 세월 이 잔으로 즐기세. 
사랑의 잔, 흥분속에서 마셔보세. 
그대의 고운눈 앞에 모든 근심 사라지네. 
마시자. 우리의 따뜻한 입술로, 
사랑의 잔속에 참행복 얻으리다. 

(비올렛타)
나의 모든 행복한 나날들 그대들과 
함께 얻어 지오. 
기쁜꿈 제하면 허무할 뿐이오. 
사랑의 기쁨도 순식간에 사라지고, 
꽃들도 피고 지면 다시는 피지 않소. 
즐기세, 즐기세, 우리의 생명이 타는 동안 
커다란 즐거움이 우리를 기다린 다오 

(비올렛타)
환락은 나의 생명 이라오. 

(알프레도)
그러나 사랑을 기다리는 사람에겐... 

(비올렛타)
무슨 말슴인지 모르겠군요 

(알프레도)
이것이 나의 운명 이라오

 

Opera La Traviata

 

베르디가 작곡한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3막 4장)' 재 1막 제 2장에 나오는 노래.

비올레타의 집에서 열린 연회에서 알프레도(테너)가 '술잔을 들어라. 모두 모여 밤이 새도록 즐겁게 마셔보자'

라는 내용의 아리아를 부른다.

이어 비극적인 사랑에 빠지게 되는 비올레타(소프라노)가 이 노래를 받아 2중창이 되고 다른 손님들의 합창이 곁들여져 화려하고 흥겨운 노래가락이 이어진다.

 

The Student Prince, 1954

 

1901년, 독일의 W.마이어푀르스터가 1899년에 출간한 그이 중편소설, 'Karl Heinrich'를 각색하여 만든 5막 짜리 희곡이 베를린 극장에서 초연된 후 획기적인 상연기록의 세우지요. 어어 1954년도에는 미국의 MGM사에서 희곡을 'The Student Prince'라는 제목의 뮤지컬 영화로 제작하는데 이 영화가 바로 '황태자의 첫사랑'입니다. 유서 깊은 하이텔베르그 대학에서는 신입생들이 선배들 앞에서 대형 컵에 담긴 맥주를 단숨에 마셔야 하는 일종의 통과의례를 거쳐야 합니다.

 

이 영화의 주인공인 황태자도 예외엾이 전통에 따라 신고식을 하게 되는데, 이 때에 흘러나오는 노래가 바로 마리오 란자가 부르고 에드넌드 퍼덤이 립 싱크한 Drinking Song, Drink, Drink, Drink. 영화 '위대한 카루소'에서 타이틀 롤을 받으며 '카루소의 후계자'로 까지 촉망받던 마리오란자는 오페라 무대에서 두 번 빡에 출연하지 않고 영화를 통해 대중적인 인기만 누렸다는 혹평을 들었지만....

 

아마 38살의 한창 나이에 심장미비로 쓰러지지 않았다면 위대한 오페라 가수로 우뜩 설 수 있었을 텐지요. 실제로 Jose Carrenas, Roberto Alagna 같은 정상급 테너들은 어릴 때 그이 영화를 보고 성악가가 되기로 결심했다고 말할 정도로 그는 타고 난 목소리의 '미완의 대가'가 틀림없습니다.

 

작품 해설

 

주로 술을 마시ㅣ면서 부르게 작곡된 친목적인 주제의 노래.

19세기의 오페라와 오페레타에서 관례적으로 나온 이런 유형의 노래는 독창자 뿐만 아니라 합창 반복 악절과 후렴 부분에서 합창단들도 합세하여 함께 불렀다. 이탈리아에서는 이러한 노래를 '브린디시'(brindisi : 축배)라고 한다.

 

주세페 베르디의 오페라에 나오는 축배의 노래로는 '라트라비아타'(1853)에 포함된 명랑한 '잔을 들어라 Liaiamo' 와 '오텔로 Ttello'(1887)에서 이아고가 부르는 음산한 느낌의 노래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