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범/산행일기. 사진

관악산 육봉 리찌 산행(10.6.6)

달소래 2010. 6. 8. 00:37

 2010년 6월 6일 관악산 육봉에서 팔봉을 거쳐 무너미고개로 서울대입구까지 왔다.

당초의 계획은 육봉과 촛대바위를 송신소 밑에 길로 말바위, 연주대, 자운암능선으로 가려고 했는데 시간이 많이 걸릴 것 같아 육봉에서 팔봉으로 코스를 바꿨다.

당초 코스로 가면 관악산의 육봉 봉우리는 물론 촛대바위, 말바위, 자운암능선의 국기봉까지 봉우리란 봉우리는 다 올라가려고 했는데, 리찌하는 사람이 없어 샴페인 산대장과 와인님이 따라왔을 뿐이었다.

날씨가 더워 같이 온 모든 사람들이 힘들어 하는 것 같았고, 물도 내려갈 때 쯤에서는 다 바닥이 났었다.

기억에 남는 몇 안되는 카페 산행이었다. 

 

팔봉 끝자락의 왕관바위에 올라가서 찍은 사진이다. 열명이 넘는 사람들이 4명 밖에 올라가지않았다. 받혀주고 끌어주면 쉬운 코스인데, 겁을 먹고 올라가지 않는다....

 

 팔봉 왕관바위 위를 올라간 것을 크로즈업해서 찍은 사진이다. 자연스럽게 잘 나왔다.

 

육봉의 코끼리 바위에서 돌을 잡고 피아노를 치듯이 옆으로 내려오는 코스이다. 사진이 멋있게 잡혔다. 바로 전에 바위를 옮겨잡는 곳이 좀 겁나는 코스이다. 수십미터 낭떠러지 사이의 바위를 건너야하기때문이다.

 

두사람이 바위를 오르는 사진이 멋있다.  

 

육봉의 리찌코스. 그래도 바위의 갈라진 틈이 많아 자일 없이도 오를 수 있는 코스이다.  

 

코끼리 바위 리찌 코스 못지않게 재미있는 칼바위리찌 코스이다. 멋 모르고 무작정 올라온 여자들이 내려올 때 어쩔 줄을 몰라해 사람들이 정체 되는 코스이기도 하다. 초보자라도 겁만 먹지 않으면 내려올 수 있는 코스이다.

 

팔봉에서 내려오면 앞에 삼성산의 경치가 탁트이는 곳에 두꺼비 형상을 한 바위가 있다. 왼쪽의 형상이 영락없는 두꺼비모양이다.

 

함께 같이 한 "산과음악 사랑" 카페의 식구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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